오후 3시경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훨씬 많이 쌓였고 오다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현재 기온은 영하 6도입니다.
처음 얼마간은 내리는족족 녹더니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는 밤까지 남부내륙에 눈이 내린다는군요.
올해 폭설없이 지나가려나 했더니 어쩌면 내일 아침 제설작업으로 힘깨나 뺄지도 모르겠네요.
첫사랑과 약속이 없어도 가끔 온누리를 덮는 눈은 정서상 행복하죠.
골목을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견공이 아니어도 소복히 쌓인 눈은 아름답습니다.
농작물이나 시설하우스에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저녁엔 가족끼리 오손도손 곡차라도 한잔 나눠야겠습니다.
운치있는 풍광을 보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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