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딸아이 일본친구가 왔다.
재작년 딸아이가 일본있을 때 같은 학교를 다녔고
반대로 이 아이들이 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유학을 했단다.
며칠있으면 일본으로 돌아간다며
그동안 정들었던 딸아이랑 헤어지기 전 마지막 정을 나누고파 왔단다.
한 아이는 삿뽀로
한 아이는 시즈오카가 고향이라네.
시골에 와서 뭘 하며 2박3일을 보낼지 벌써 걱정이다.
지리산길을 걸을지 남원시내로 나가 광한루원을 구경할지는 순전히 그들의 선택몫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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