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보는 지리산

이 시간 지리산

진이아빠 2011. 11. 2. 12:19

 

간밤에 빗소리가 나더니

아침까지 오락가락하다가 조금 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제 묵은 젊은 커플은 매동마을을 출발해 금계방향으로 걷고있습니다.

 

청춘은 좋은 것입니다.

안 먹어도 배부르고, 보고만 있어도 좋은...

 

천왕봉은 안개속으로 숨었고

낮시간임에도 정적만 감돕니다.

 

부침개에 막걸리가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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