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오신 분들>
며칠 전
블로그를 통해 예약하신 분들입니다.
어제 오후 2시경 도착해서
중군마을을 출발해서 느긋하게 간이음식점에서 동동주도 마시고 해질녘에 도착했습니다.
장항마을 쉼터에서
부침개에 동동주를 주문하려니 워낙 손님이 많아서 모든게 동났더랍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저녁식사시간 지리산명물 흑돼지구이로 충분히 만회하신 모양입니다.
오늘아침 9시 40분 경 창원마을까지 모셔다드렸더니
오후 4시가 다돼서 오셨어요.
등구재를 넘어오면서 등구령쉼터에서
먹지않으면 후회한다는 버섯부침개를 꼭 드시고 오랬더니 동동주와 함께 드셨나 봅니다.
원래 일찍 도착하면 남원시내로 가서 광한루원 벚꽃축제를 보고
남원명물 추어탕을 드시고 가라고 했는데 늦게 오는바람에 방금 실상사로 향했네요.
실상사를 둘러본 다음 울산으로 출발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고향분들을 만나 `족보`도 따져봤네요. 2.6명만 건너면 한국사람 다 안다는데...
<서울에서 오셨다는 아가씨 두 분>
상큼발랄하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어찌나 명랑하고 쾌활한지...ㅎ
어제저녁
예약도 없이 불쑥 오셨던지라 약간 놀랐습니다.
젊은분들은 인터넷을 하시기에
보통은 예약을 하고 오시는데 그냥 오셔서 속으로 궁금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가실 때 궁금증 해소차원에서 물어봤더니
매동마을에서 잘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우리집에 왔다는군요.
씩씩하게 길떠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이었습니다.
사진 찾아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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