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곡차란? 한 마디로 참 친한게 곡차다. 엊저녁에 만나고 오늘 못 만나면 서운한 그런... 내가 세 살 때 우리 엄마는 네 칸 초갓집 앞마루에서 커다란 대야에 물을 담아 날 목욕시키려고 앉혀놨다. 대농에 식구들이 많다보니 엉덩이 땅에 붙일 새가 없는 분이 우리 엄마였다. 그래서인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난 그 .. 추억 2010.11.18
가리비구이에 소주 한잔^^ 어제 울산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 오다가 통영으로 가서 가리비를 사왔다. 늦은 저녁시간 숯불을 피워 가리비를 구웠다, 데크에서... 둘이서 3만 원어치를 다 먹고 소주도 제법 마셨다. 이런저런 세상사에 어렵고 힘든 일들을 날려보내야 하기에 간혹 또는 자주 곡차를 마신다. 타향살이에서 오는 여러.. 일상 200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