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성묘 그리고 문병 세상 사람 대부분은 100년도 못삽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천년만년 살 듯 움켜쥡니다. 지난 일요일 바람앞의 등잔불인 형님 문병겸 성묘 다녀왔습니다. 큰누님 연세가 벌써 일흔일곱 설날 산소에 못가셨다는 큰누님 뫼시고 함께. 부모님은 자는 듯 누웠는 듯 말씀이 없습니다. 빛바랜 봉분 .. 일상 2016.02.23
성묘하러 갔다가... <상석옆에 이름이 많이 새겨져있습니다. 후손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지요> 어제 부모님 산소에 성묘하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폭우로 되돌아 왔습니다. 매년 설날이면 형제들이 모두 함께 성묘를 하는데 우리가 이곳으로 오고나서는 찻길이 워낙 밀리는 관계로 미리 다녀오곤했습니다. 올해도 그런.. 일상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