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홀아비, 밥하다 냄비태우다 어제 딸아이 상경길에 아내도 오랜만에 친정나들이에 따라나섰다. 결혼 후 지금까지 친정가거나 일이 있어 집을 비울 때 한번도 스스로 밥을 지은 적이 없다. 주로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가볍게 곡차 한잔으로 대신하곤 했었는데. 이번엔 자력갱생하겠노라 큰소리 빵빵치고 무기.. 일상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