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선물 『무소유』 며칠 전 법정스님께서 입적하셨습니다. 그날은 가만히 짚어보니 2003년 어머님께서 영면하신 양력날짜와 같은 3월 11일이었습니다. 저는 평생을 두고 잊혀지지 않을 뜻깊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1990년으로 기억합니다. 지인께서 저의 사무실에 들러 불쑥 내민 책이 법정스님의 무소유였습니다. 당시에.. 일상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