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보는 지리산
봄은 봄인데 봄같지 않습니다.
새벽에 사박사박 봄눈이 내렸습니다.
땅이 보슬보슬 말라 일하기 좋았는데 눈이 내려 며칠 밭고르기는 못하겠네요.
귀농 11년차, 이곳 기후는 늘 이랬으니 새삼스럽거나 놀랍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