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장수에 계시며 우리에게 묘목을 공급하셨던 오미자농사 전문가께서 우리 농장을 방문하셨습니다.
이웃 두 집과 우리까지 세 농가가 거기서 묘목을 구입했는데 오늘 점검차 방문해주셨습니다.
세 농가 가운데 우리농장이 가장 잘 키웠다고 칭찬하시더군요.
전지도 잘 했고 잎에 윤기가 반질반질한 게 아주 좋은 상태라 합니다.
두더지가 많아서 고민이라 했더니 땅이 좋아 지렁이가 많으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군요.
전문가로 부터의 칭찬, 기분 괜찮고 열심히 일한 댓가라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점심이라도 대접할 요량이었는데 인월에 약속이 있어서 가야한다며 그냥가셨습니다.
덕분에 찬밥에 라면얹어 끼니 때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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