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미자 정식을 했는데 예상외로 더딥니다.
총 스물 한 줄 심어야 되는데 둘이서 온종일 고작 대여섯 줄을 심으니 해가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오늘 오후 비예보가 있어 서둘렀는데 정성들여? 심다보니 생각대로 안 되네요.
오후늦게 시작되어 내일 새벽까지 온다던 비가 벌써 후두둑 지나는 모양입니다. 하는 수없이 며칠 쉬고 땅이 좀 마르면 마저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농사는 어렵다더니 역시 그렇네요.
힘들게 했으니 느긋하게 쉬어가라는 계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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