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말벌집은 맞는거 같은데 구멍이 아래로 뚫린 말벌집은 또 첨이네요
원래는 저거 비스무리한 놈으로 옥색긴꼬리 산누에나방이 있는데...
저건 또 긴꼬리도 아니고 제가 아는 옥색긴꼬리 산누에나방보다 크기도 작습니다
이쁘긴 참 이쁜데 나방이라 잡으면 먼지가 떨어지는데... 으....
버섯배지를 먹이고 난 후의 닭 응가
처음 먹일때는 저것보다 몇배는 큰 응가가 마당에 있어서 아니 어떤 놈이 나모를때 닭장에 침입했나?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달구 응가가 맞데요
버섯배지를 맥이니 거의 떵꼬가 찢어질 정도로 큰 응가를 쌉니다
어떤 놈이냐? 진돗개 우리 짓은 아닌데... 아니 대체 어떤 놈이... 다행이 닭을 건드린 흔적은 없습니다
내 닭을 건드리면 그게 족제비든 곰이든 가만 안둘겨
금요일 아침 닭장에 가보니... 개집 앞에 저 녀석이 죽어있데요
개가 울타리를 조금 훼손했지만 그리로 나온 흔적은 안보이고...
어떤 인간이 저 놈을 밖으로 집어던진거로 추정
아직은 증거가 부족
군대 시절 우리 샵(shop) 중대본부(orderly room) 짱이던 챨스하사녀석하고 이야기하는데
지가 그랬지요. 누구나 유죄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다
그랬더니 그 친구... 난 무죄로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유죄다 ㅎㅎㅎ
그 친구 377의무중대(air ambulance) 오는 날부터 나중에 자기가 받을 훈장의 훈장추천서(DA Form 28?)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일년 뒤 다른 부대로 갈때 MSM(Meritorious Service Medal)을 받데요
그거 원래 하사한테는 잘 안주고 중사이상한테만 주는건데... 워낙 군기빠진 의무부대라...
그 시키 저보고 그러데요 야 내 훈장추천서 그대로 복사해서 거기다 이름과 군번만 니 이름으로 바꿔서 제출해라 ㅎㅎ
감히 내 닭을 건드려?
중국사람들 하는 이야기로...
십년안에만 복수하면 싸나이다 ㅎㅎㅎ
저 닭을 물어죽인 '우리'녀석은.. 이 놈이 똑똑하긴 한데 자꾸 닭을 무네요
그래서 닭을 앞에다 놓고 몇 번 때려 주고...
또 닭을 집어서 때려주고...
이 놈은 그럴때만 겁 먹어요
6월 15일 저녁...
비가 오는 중에도 십여명이 모였습니다
4월 15일 일인시위와 촛불 문화제를 시작한지 두달째 되는 기념일 입니다
비 오는 와중에도 많이 모였습니다
이날 금요일 저녁 창원KBS방송에서 토론이 있었는데
지리산댐 반대쪽 인사들만 나오고 지리산댐 추진쪽 인사들은 몽땅 빠졌습니다
왜? 나와서 토론해봐야 지들이 왕창 깨질거니까!
그 인간들 전부터 거짓말 무지 했습니다
용유담이 명승지 지정되면 재산권행사에 지장이 많다(실제론 재산권행사에 거의 지장없고 거창 수승대처럼 지역이 엄청 발전합니다)
지리산댐은 홍수조절댐이다(실제론 원래 식수용댐으로 추진하다가 오래전에 타당성 없다라는 결론이 나서
홍수조절용 댐으로 제목만 바꾼건데 그것도 태풍 매미때 산골짝에 몇사람 죽은거 가지고 그러는디...
아니 산골짝에 사람 몇 죽은거하고 홍수조절용 댐하고 뭔 상관인데?)
거 예산이 거의 일조원인데 그 돈이면 뭔 짓을 해서라도 부산사람들에게 깨끗한 물 먹입니다
달구시키들이 첨에 버섯배지 줄때는 잘만 묵더니 맨날 가져다 주니 요즘은 잘 안 먹데요
이 시키들 뱃때기가 부르나?
첨에는 엄청 잘 먹고 또 갑자기 덩치가 확 크는게 느껴지더니.. 요즘은 별로...
새송이 버섯 키울때 원래 통에서 자잘한 것들이 무수하게 올라오는데 그것들 두어개만 냄기고 다 짤라낸다는데
저녁때쯤 가면 그런 사람이 먹어도 되는 에이급 버섯들이 나온다는데 그거 먹여야 겠습니다
버섯배지가 참 싸고 양많아요
돈이야 뭐... 난중에 닭 한마리 드리기로 했습니다. 거기다 닭백숙하라고 구지뽕 가지 조금하고 장뇌삼 두어뿌리 드리면 되겠지요
보통 마트에서 새송이버섯이 한봉지에 천원인데 어느때는 읍내 마트에서 한봉지 650원에 팔길래 놀랬습니다
그러면 수지타산이 안 맞을텐데... 이러믄 안되는데...
저로서야 이 버섯공장이 앞으로 번창하여야 좋지요
토요일... 아는 분이 삼척에서 해수로 만든 특허받은 두부를 두 판 보내주셨는데 그게 주소가 잘못되어 합천으로 갔다가
하루 늦게 도착
한판은 완전 상해서 바로 닭들 주고
한판은 상한 부분만 도려내서 닭들 주고 나머진 먹고....
생명평화결사? 순례단?
토요일 제가 일인시위 당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장님이 오시고...
원래 한시부터 두시까지인데 이분들이 실상사에서 점심드시고 오신다고 일인시위가 두시반까지 연장
원래 이 분들이 무슨 신부님들하고 스님들하고 삼보일배 하던 그 분들 아니던가요?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우파꼴통 십이월이가 이런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리다니... 푸헬헬...
뭐 저야 좌파꼴통들하고도 술은 잘 마십니다 ㅎㅎ
아름다운 강산
지리산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모전마을 용유담
우리집에서 약 6,7키로 지점
여기는 지리산 최고의 선녀탕이고 이런 저런 풍수가들이 지리산 최고의 여근(?)이라나?
내가 너를 여기 용유담에 집어던질테니
너는 내게 와서 선녀가 되어줄래?
선녀가 필요해!
이 용유담은 현재 지리산댐 문제에 있어서 핵심적인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용유담을 문화재청에서 명승지 지정하겠다고 하니...
수자원공사에서 거기는 우리가 지리산댐을 만들려고 하는 곳이다 그러니 명승지 지정 취소하라하고...
그러니 지리산댐을 놓고 싸우는 이 싸움에서 용유담은 제일 첫번째 고지입니다
이번 달 27일쯤 명승지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 뒤로도 싸움은 몇년을 끌겁니다
오른쪽 분은 엄천골 최고의 향토사학자이신 김용규선생님
여기다 낙서한 사람들 일러바치고 계십니다 ㅎㅎ
낙서한 사람
남명 조식 선생(경상좌도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었다는 경상우도의 대유학자)
탁영 김일손(무오사화때 죽임을 당함)
점필재 김종직
일두 정여창
국사책에 나오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쥬?
저분이 손 짚은 곳 바로 왼쪽에 남명 조선생(조식)이란 글자가 잘 보입니다
이 아름다운 지리산 절경을 물에 담그려는 자들에게 저주 있으라
지리산댐 추진하는 자들은 대대손손 선거란 선거에서 다 떨어져서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떨어져라
손님이 놔두고 가신 양념 소고기에다가 잡채 불려서 같이 볶았습니다
억수로 맛있습니다
딴지 사절... 흐...
저 폐계시키들 결국 계속 속쎅이네요
한놈이 병인지 뭔지로 죽었습니다
내 닭들한테 병 옮기기만 해봐라
곰보배추 효소...
저게요... 전부터 듣기로 수십년된 오래된 기침도 다 떨어뜨린다고 듣긴 했는데
만들어만 놓고 실제 써보긴 처음이었습니다
최근 십여일 정도에 세분한테 드려봤는데 바로바로 효과를 보시더군요
아 이거 참...
봄에 다른데서 모종 캐와서 옮겨심을때 왕창 심는건데....
이번에 씨를 많이 받아서 엄청나게 심어보려 합니다
넌 뭐냐? 조개버섯?
누가 조개버섯을 찾으신다길래 검색해보니... 조개진흙버섯이 나오던데 그게 또 보니까 황철상황이데요
그래서 아 누가 암에 걸려서 상황버섯을 찾는갑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아니라 그냥 조개버섯이라네요. 낙엽송에서 자란다고 하구요
난 이런 버섯을 한번도 못 봤는데...
어느 분이 이 버섯으로 약을 만들려고 하신답니다
거.... 예전부터 써왔던 약재들은 오랜기간 써오면서 검증이 된 것들이지만
새로운 것을 가지고 그걸 약재로 쓰겠다고 하면 위험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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