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추억버리기&농사일

진이아빠 2017. 2. 15. 18:11

 

 

빛바랜 명함첩을 열어보니 20년이 훌쩍 지난 추억들이 켜켜이 쌓여있네요. 워낙 오래돼서 회사가 없어지거나, 진급해서 고위직이 돼있거나, 은퇴한 분의 명함도 있네요. 모두 버렸습니다. 이미 전화번호가 다 바뀌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쇠스랑으로 땅고르기와 돌고르기를 했습니다. 육체노동은 예나 지금이나 힘듭니다. 땅속이 얼어서 더 힘드네요. 며칠은 더 해야 할 텐데 모레 새벽 비소식이 있네요. 비오면 질척거려 못하는데...

 

마음을 비우고 시나브로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