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판매

오미자 건조시작

진이아빠 2016. 9. 25. 16:12

 

 

 

 

 

그동안 생과 배송하느라 건조할 틈이 안났는데 내일 비소식도 있고 연일 작업에 피로도도 상당해 건조하면서 휴식을 잠시 취할까 합니다. 50도 저온으로 일단 72시간 건조기를 작동시킵니다. 그 후 상태를 보고 추가 건조가 필요한지 볼 겁니다.

 

작년에는 50도 72시간이 딱 맞았는데 올해도 아마 잘 건조되리라 믿습니다. 저온건조가 필요한 이유는 최소한 자연건조에 가까워야 오미자의 물성변화가 적고 맛과 향이 좋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구입하신 분들로 부터 호평받았습니다.

 

고압세척을 했음에도 한번 더 지리산 샘물로 깨끗이 씻었습니다. 우리도 건오미자차를 즐겨 마시고 '내 새끼가 귀하면 남의 새끼도 귀하게 여겨라'는 기본에 충실하려는 겁니다. 담근 오미자 효소도 물론 상시 음용합니다.

 

아직 수확할 오미자가 제법 달려있어서 오래 쉴순 없지만 내일 비가 오면 확실히 하루는 쉽니다. 따라서 오늘은 곡차도 한잔 해야 하겠습니다. 꿀같은 휴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