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농장 한바퀴
진이아빠
2016. 8. 3. 07:10
어제 오후에는 오랜만에 스콜성 강우가 있었고 오늘 새벽에도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넝쿨감아주기 작업은 위로 쳐다보며 해야 하는데 맺혀있는 물방울이 얼굴로 떨어져 할 수가 없네요.
먼 산 안개가 걷히는 중이고 각종 산새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올해는 꽤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버텨내면 머잖아 시원하고 쾌적한 좋은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