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면 그리고 일상

진이아빠 2016. 4. 29. 08:58

 

 

존경하는 형님을 보내드리고

살아남은 자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언제 그랬냐는 듯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할 뿐...

 

슬픔의 끝자락을 잡고

비통함을 통곡으로 토해냈지만

산 자는 어떻게든 산다고 했던가요?

 

형님,

고통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십시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