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풀과의 전쟁을 또 어쩌나...

진이아빠 2016. 4. 1. 13:16

 

 

 

 

 

 

올봄은 이상고온과 강수량부족으로 시작하는 듯합니다. 슈퍼엘리뇨가 이상고온과 가뭄의 주범이 아닐까 짐작되는데 딱히 인간이 해결할 방법은 없겠지요? 그저 적기에 풀뽑고 물주고 거름주고...

 

장마철도 아닌데 벌써 풀들은 여기저기서 엄청난 속도로 나고 또 자랍니다. 귀농한 분들의 일성(一聲)이 "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절반은 성공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풀뽑는 일이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겠지요.

 

봄이 어디쯤 왔을까 봄마중삼아 농장옆 산에 오르니 딱따구리가 먹이활동한 흔적이 있습니다. 농장에 일하고있으면 딱따구리 나무쪼는 소리가 딱따르르르 들리거든요. 녀석들은 어떻게 나무속 벌레를 찾아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