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퇴비는 다 뿌렸으나
진이아빠
2015. 11. 22. 16:56
풀들이 또 파릇파릇 돋아납니다. 녀석들과 당분간 씨름해야 올해농사가 마무리될 듯합니다. 어제 점심도 거르고 마무리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용케 끝냈습니다.
계속된 궂은 날씨탓에 낙엽이 발바닥과 수레바퀴에 달라붙어 애먹었습니다. 미끄덩거리고 질척거리고... 깨끗하던 포장도의 젖은 낙엽들이 험난했던 작업상황을 보여줍니다.
몸 구석구석이 뻐근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