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지리산둘레길)
구절초축제
진이아빠
2015. 9. 29. 19:54
어제 거제친구와 친구 아랫동서 부부가 왔습니다. 맛난 저녁을 먹고 곡차를 곁들였으며 입가심으로 생맥주까지 마셨으니 오랜만에 호사를 누린셈입니다.
오늘 아침식사 후 슬슬 걸어서 농장이나 다녀올 요량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몇 걸음 걷다가 누군가 구절초축제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발길을 돌렸고 축제현장을 거쳐 지리산둘레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뉴스타파를 본 친구아내가 가까이 마지라는 파스타식당이 생겼다는데 거기서 먹자고 했는데.
식당은 하필 오늘 쉬는날이네요. 파스타대신 산채비빔밥으로 점심먹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습니다. 일박이일이 참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