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왜 죽는지...
진이아빠
2015. 6. 6. 13:56
멀쩡하게 자라던 녀석들이 가끔 저승으로 갑니다. 넝쿨은 부채꼴로 정성껏 유인해줬는데 무슨 까닭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햇살 많이 받는 녀석들은 서서히 붉게 물들어갑니다. 대략 9월 말경 수확이 가능하지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리뇨현상으로 우리나라에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대서 걱정입니다.
결속기는 마킹용으로 씁니다. 줄기 세력을 관찰하거나 내년에 솎음전정 대상일 경우 핑크색 리본으로 표시해두려고요. 결속기만 6만 원이 넘고 소모품까지 구입하니 10만 원이 훌쩍 넘네요.
투자가 곧 생산력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