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날씨가 꽤춥습니다

진이아빠 2014. 12. 21. 19:48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쩍쩍 금이갑니다.

거의 하루걸러 눈이 내리니 땅은 축축하게 젖어있습니다.

 

언 땅이 부풀었다 가라앉았다 하면서 차광망을 고정해 둔 철사핀이 저절로 뽑힙니다. 차광망은 바람에 펄럭이고요.

 

얼마나 추웠던지 이웃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에 고드름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렸습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의미겠죠?

 

두더지 녀석들은 겨울잠도 안 자나 봅니다.

농장옆 공터에 두더지가 흙을 잔뜩 파놨네요.

 

지금 또 눈이 내립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