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궂이

 

 

 

오전에는 빗방울과 바람이

오후에는 바람만 붑니다.

 

농장 한바퀴 둘러보니

바람에 이파리가 좀 떨어진 것 외엔 별고없습니다.

 

점심겸 날궂이

고구마전에 부추전 그리고 출처불명의 해군.

 

이렇게 알딸딸한 궂은날이 지나갑니다.

어디에도 구애받지않는 촌놈의 소소한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