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퇴비뿌리고 뒷정리
진이아빠
2014. 3. 8. 20:09
부산물퇴비를 다 뿌리고나니 뒷정리도 만만찮습니다.
몇백 개나 되는 '봉다리'를 탈탈 털어 재활용품 집하장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퇴비가 골고루 뿌려졌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다시 잘 손질합니다. 두둑도 거름도 어느정도 균일해야 마음에 드니까요.
질서정연하기는 퇴비봉다리도 마찬가집니다.
10장씩 꽁꽁 묶어야 부피가 줄어듭니다.
트럭이 아닌관계로 '콤팩트화'가 절실합니다.
형편이 되면 4륜구동 트럭을 한 대 구입하고픈데...
어떤 귀농자가 올린 글에서 '진정한 귀농은 도시에서 타던 승용차를 트럭으로 바꾸는 것이다'
100% 동의는 아니지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도시에서 타던 승용차를 팔아서 트럭을 살 수 없다는 것이지요. 트럭가격도 만만찮습니다.
내 돈 떼먹은 인간들아, 돈 좀 갚아라, 트럭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