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강소농교육
진이아빠
2014. 2. 25. 13:22
이제 본연으로 돌아가 농부로 살 것입니다.
'귀농'은 말 그대로 농촌으로 돌아가 농민의 삶을 사는 것일진대 본의아니게 감농사를 실패하는 바람에 멀리 돌아왔습니다.
농민으로 살려면 교육도 많이 받아야 합니다.
옛날과 달라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좋은 가격으로 팔지 못하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생산비는 많이 드는데 농산물값은 기복이 심해서 농민들이 힘듭니다.
'거미집이론'현상이 농촌현실을 잘 설명한다고 봅니다. 뉴스로 종종보는 갈아엎기...
저는 오미자농사로 일단 올인합니다.
장기과제로 산마늘이나 고품질 버섯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3년 후 오미자가 본격 생산되면 직거래로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다른 농장보다 싸게 좋은 오미자를 공급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상호 신뢰가 기반이 돼야 할 겁니다.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여 최상의 농산물을 추구합니다.
오늘은 기본교육, 4월 초에는 합숙으로 심화교육이 있고...
다양하고 많은 교육들 모두 성실히 받고 전문농업인이 되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