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요즘 우리집 꼴이 이래요^^;;
진이아빠
2013. 8. 2. 23:03
여름 성수기라 하루에도 몇 번씩 세탁기가 돌아야 합니다.
데크엔 평소 `친구`라 부르는 새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실례를 하고 소나기도 이따금씩 쏟아지니 빨래를 널 수가 없네요.
하는 수없이 거실에 건조대 서너개가 펼쳐져 있습니다.
어수선한 틈바구니로 바둑 생방송을 시청했네요^^;;
2004년에 구입한 텔레비젼도 유명을 달리하려는지 상태가 시원찮습니다.
이래저래 어수선한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휴가철이래야 며칠밖에 안 되니 조만간 평온을 되찾겠지요.
경기탓인지 올해는 예년에 미치지 못하는 듯합니다.
서민들 70%가 휴가계획이 없다는 보도를 접하고 부의 양극화가 극에 달했구나 싶었습니다.
자본주의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학자들의 경고가 생경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