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미자차와 함께 나는 여름
진이아빠
2013. 7. 29. 19:37
한여름 더운날씨엔 오미자차가 정말 좋네요.
다섯가지 맛이 난다 하여 오미五味자라고 한다죠?
격년에 한 번 정도
한 번에 약 10kg을 담습니다.
여름 내내 얼음을 곁들여 음료로 마시는데
빨대 하나 꽂아 천천히 마시면 더위가 싹 물러갑니다.
오미자가격이 매년 올라
작년엔 14,000/kg 까지 했었지요.
수확하는 걸 보니
오미자는 보관도 어렵고 취급도 조심스럽게 하지 않으면 물러져서 상품성이 없어진다더군요.
우리도 내후년 쯤 수확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심지도 않았으면서 김칫국물인가?ㅎㅎ
올여름 하루 한 잔이상 오미자차를 마셨는데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