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이 보름이고 내일이 중복?
진이아빠
2013. 7. 22. 21:22
과학발달의 수혜인가
멀리 울산에서 삼계탕이라 씌여있는 택배가 도착했다.
달력을 보니 내일이 벌써 중복이구나.
세월이 어찌나 빨리 흐르는지.
오후 늦은 시간임에도 땡볕에 걸린 온도계는 40도를 웃돈다.
이런 불볕에 외부에서 생업을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 농민을 비롯한 모든분들...
올해는 반쪽장마에 햇살이 너무 뜨겁다.
중부지방엔 오늘도 물폭탄이라는데.
오후 여섯 시가 갓 지난 시간
내가 아는 어떤분께서 꺽지낚시를 하고 계신다.
한참동안 지켜보니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씨알은 들쭉날쭉이다.
그러고보니 나는 올해 낚시를 거의 안했네.
6.15 보름
달력에 이렇게 씌여있네.
장터목산장에서 쉬는 종주마니아들은 보름달이 손에 잡힐 듯.
지금쯤 곡찻잔 기울이며 달도 별도 따줄 기세로 목청을 돋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