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자동차문제 해결

진이아빠 2013. 1. 5. 17:00

이렇게 간단한 걸.

보험회사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았다.

점프선 연결해서 시동거니 잘 안된다.

촌에서 가능하면 운동삼아 걷기때문에 차량운행은 최소화하려 노력하는데. 

 

엔진오일 갈면서 연료필터는 교환하지 않았던 모양.

경유차량의 연료속에는 미세하지만 물이 섞여있는관계로 그것들이 모여 강추위에 언다는 것.

따라서 간혹(?) 연료필터를 교체해줘야 하는데 차량주치의가 없으니 소홀했다.

고향에 살 때는 후배가 ㅎ자동차 서비스에 근무하니 알아서 정비해줬는데.

 

어찌해서 겨우 시동을 걸고, 긴급출동 사장님 1시간가량 시동 켜놓으라신다.

그냥 켜놓느니 드라이브나 하자 싶어 신작로로 나갔는데, 오메~ 눈이 얼음되어 반들반들한다.

브레이크를 슬쩍 밟아보니 ABS가 드르륵~

안되겠다 싶어 얼른 되돌아와 시동끄고 들어와버렸는데 나중에 또 말썽이려나?

 

보험가입한지가 20년도 훨씬 더되나 보다.

사고가 한번도 없었으니 할인에 할인을 받아 최저금액이다.

25만 원쯤 되려나?

그냥 긴급출동 부르면 되는데 난 왜 이런것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

 

그나저나 연료필터 교체하려면 4만 원 든다는데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