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에 참 좋았던 날씨

 

일기예보는 오늘 오전까지 비를 예보했지만

아침 이른시간부터 쾌청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걷기엔 더없이 좋은날이었다.

 

주말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가끔 하시는 말

차라리 일기예보를 무시하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려나?

 

몇 년전 주말마다 비예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일기예보는 번번이 빗나갔고 불만가득한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었다.

 

낚시점을 하던 동호회 주인장 왈

"구라청 김양이 또 구라쳤군"

 

수퍼컴 500억 원짜리 들여올 때

앞으로 일기예보 적중율이 몇 배는 더 높을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일기예보=못 믿을 것

이런 등식이 성립하면 주중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긴 틀렸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