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농사

[스크랩] 오미자 재배하는법

진이아빠 2012. 1. 10. 20:59

오미자 재배하는법


안녕하세요..

곧은터 카페에 콧셤입니다. 저한데 묘목을 구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우복동 이야기에서는 오미자청과 매실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인증을 받아 생산합니다.

묘목은  제 농장의 오미자밭에 죽은자리에 대체도 하고 남으면 팔기도 하려고 우량종을

자가생산하여 가지고 있는 것들입니다.


                                      재배방법

받으신 묘목은 고추밭처럼 두둑을 쌓고 비닐로 멀칭을 하시면 성장이 빨라집니다

포기사이는 대략 50센티 간격으로 일렬로 심으세요


담장에 심으신다면  오미자 줄기가 타고 올라갈 지지대를 안해주셔도 되지만

담장이 아닌 평지에 심으실때는 파이프(2.5미터)를 준비하여 일렬로 2미터 간격으로 땅에다

망치로 박아주고 (땅속에 30센티정도 박아주고 지상부에 2미터20센티 정도 나오게 하세요)

세워진 파이프에다 오이망을 쳐주시면 줄기가 오이망을 타고 올라갑니다


받으신 묘목을 빨리 물과 함께 심으시고 발로 잘 밟아주세요

심은후에 눈이 트고 잎이 나오면 활착이 된것이니 뿌리에서 눈을 2개만 남기고 대궁을

가차없이 잘라버리세요...남겨진 눈2개가 자라서 줄기가 되어 오이망을 타고 올라갑니다.


수시로 보셔서 줄기가 2개이외에 또 자라면 그것도 잘라버리세요

줄기가 2개 이상 자라면 내년에 열매가 안달리고 그 다음해에 달리게 됩니다(1년이 손해)


비가 올때 물이 잘 안빠지고 뿌리가 물에 잠기면 고사합니다.

오미자에게 흔한병이라면  흰가루병입니다. 이병은 과습이 원인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습한곳에서 생겨납니다. 치료는 황토유황합제를 살포하시면 됩니다(유기농자재)


매년 3월하순경에 시비또는 퇴비를 하시고 6월~7월 사이에 추가로 시비 또는 퇴비하세요

수확철에는 밭이 건조하면 열매가 커지지 않습니다.


끝으로 백두대간 자락인 청화산(984미터)중턱에서 세찬바람과 찬이슬로 야생처럼 오미자를 키워

콧셤이 생산한 오미자청과 올 여름에 생산되는 매실도 많이 이용해주세요


가을에는 스테비아(항산화 능력이 녹차의 5배)를 이용하여 감을 재배하여

유황을 처리하지 않는 곶감도 생산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utizennet)

감사합니다

출처 : 콧셤이 엮어가는 "우복동 이야기"
글쓴이 : 콧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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