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걷기 팁
지리산둘레길 중 가장 방송을 많이 탔고
지리산둘레길 중 가장 아름답고 좋은 코스가 현재까지는 인월-금계구간이다.
적당한 길이(약 19km)
마을과 마을을 잇고
숲속과 논길을 걸어서
다랑이논과 재를 넘나드는 오솔길.
서울이나 기타도시에서 올 경우
아침일찍 출발해서 정오무렵 인월에 도착하면
인월 장터안에서 장터국밥(소머리곰탕이 일미) 한 그릇 먹고
지리산숲길 안내센터에 들러 필요한 지도와 정보를 얻은 다음
매동마을을 향해 걸으면 저녁무렵이 된다.
우리집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 매동에서 금계로 걷거나
역으로 금계에서 매동으로 걸으면 정오가 조금 지난다.
우리집 가까이 식당에서 맛난 지리산명물 흑돼지구이에 소주 한잔 걸치고
서울이나 기타도시를 향해 귀갓길에 오르면 1박2일코스로 안성마춤이다^^*
인월이나
금계까지 교통편은
대중교통도 비교적 많으나
원하시면 민박집 쥔장이 모셔다드린다.
참고로 민박집 쥔장 1983년 1종보통면허에 현재까지 무사고다^^*
예약하시려는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에 답글형식으로 알려드린다.
1박2일, 강호동과 그의 일행들이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나오는 모양인데
김종민이 다녀온 코스는 주천-운봉구간(1구간)이고
이승기가 다녀온 코스는 운봉-인월구간(2구간)이다.
강호동과 은지원이 다니면서 헬기그림을 보여줬던 코스는 인월-금계구간(3구간)이며-금계에서 인월로 걸은 듯-
엠씨몽이 다녀온 코스는 금계-동강구간(4구간)이고
마지막으로 이수근이 다녀온 코스는 동강-수철구간(5구간)이다.
이 구간들 중 단연 백미는 인월-금계구간이다.
우리집은 인월-금계구간의 딱 중간이므로 사실상 가장 많은 민박손님들이 와야 함에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예약이 밀릴 정도는 아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 정도를 걸으며 욕심내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