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귀농사모 올린 글(이 글 올리고 강퇴당했네요^^)

진이아빠 2010. 8. 29. 23:23

카페가 언제부터 `또 하나의 권력`이 됐나요?

 

귀농생활을 하다보면 골치아픈 일이 있고

죽자살자 일도 해야 하고

글쓰기도, 자주 오기도 벅찰 수 있지

강등이니 강퇴니...

칼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자는 칼로 망한다는 말도 있듯이

너무한다는 서운한 마음 지울 수 없네요.

 

귀농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도시에서 농촌으로 수평이동이 그리 쉽나요?

솔직히 귀농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말리고 싶어요.

농촌이 좋아서 농촌을 택한 남자(또는 여자)야 좋겠지만 가족구성원들이 반대하면 만만찮아요!

 

세상사 자체가 고행인데

카페에서까지 강퇴당하면 이거 무슨 개쪽팔림인지!

하루하루가 안 그래도 힘들구만...쩝!

 

또 하나의 권력, 카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주시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그렇잖아도 다들 하루하루가 힘들고 벅찹니다.

 

서운한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글 안 쓰면 강퇴시킨다 해서 글 씁니다.

설마 강퇴시키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