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좀 팔아주세요, 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619-3번지
60번 지방도를 끼고 있는 2종근린생활시설, 현 식당입니다.
땅면적: 대지 671m2, 답 약 90평(도합 300평 조금 부족하다고 합니다)
건 평: 조적조 평슬라브 159.57m2 및 조적조 평슬라브 26.72m2
그 외 추후 신고건축물 조립식 약 30평(선수단 합숙소로 건축-샤워실 등 완비)
1998년 등기완료된 건물이며
외벽은 붉은벽돌 내벽은 일반벽돌조이며
중간에 단열재를 넣어 현재 거주하시는 분께서 직접 지으셨다고 합니다.
심야전기보일러가 들어와 있고
지붕에는 태양열온수장치도 있으나 태양열장치는 조금 고쳐야 한답니다.
거래희망가격은 1억 5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연락처: 011-9002-3257 김형춘(현 거주자입니다. 이분께 문의)
현재 식당을 하고 있으며 냉장고 등의 모든 집기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년 전지훈련오는 스포츠 선수들의 합숙과 관광버스 단체손님으로 매출도 괜찮다고 합니다.
최고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식기류와 식기세척기 등등의 집기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몸만 들어와 바로 개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리산길 가까이 있으므로 민박집으로 개조하여 영업할 수도 있고요.
기타 상세한 사항은 전화로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진눈깨비가 계절을 잊었는지...
오일장에 닭알사러 나갔다가
윗글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작년에 몇개 카페에 올려드렸는데
전화만 두어번 오고 말았다며 부탁을 하십니다.
***
3년 전
부인을 암으로 잃고 홀로 사시는데.
병원비 때문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걸
이웃에 사는 좋은 분께서 집도 절도없이 나앉으면 되겠냐며
낙찰받아서 이자만 물고 살고 있는데.
이젠 이자낼 형편도 되지않아
팔리면 남은 부채 다 청산하고 컨테이너라도 하나 구해서
근처 상추하우스에서 상추농사라도 지어 먹고 살고프다 하시네요.
참 착한 분이신데 너무 어려워하는 걸 보니 안쓰럽습니다.
점선 윗부분까지 복사하시어
자주가는 카페나 많은 분이 접속하는 커뮤니티같은 곳에 퍼날라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 가격은 아마도 남은 부채와 팔았을 때 물게될 세금정도인가 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