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想

오늘의 허상

진이아빠 2010. 4. 24. 21:46

철수와 영이는 옆집에 살았다.

 

평소 사이가 좋았으나 영이네 아빠가 돌아가시고

 

계부가 들어오면서 영이와 철수는 급속히 사이가 나빠졌다.

 

어느날

 

영이네 장독이 깨졌다.

 

영이네 아빠는 철수가 깼다고 주장한다.

 

철수는 절대 깨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영이 아빠는 "너 아니면 깰 놈이없다"고 말한다.

 

아무런 증거는 없다.

 

결국 영이와 사이가 나쁘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철수는 억울한 누명을 써야 했다.

 

결국 누가 깼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심증과 물증사이에서

 

사건은 미궁속으로 깊숙히 빠져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