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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사히 귀국하다.
진이아빠
2009. 1. 8. 23:01
출국하기 전 납치사건으로 언론이 대서특필한 필리핀 인터넷카페 여성소개어쩌고...
위험을 무릅쓰고(?) 출국했더니 역시 필리핀은 무서운 곳이었다?
라이센스를 가진 내국인은 총기휴대가 가능하다는 말에 납치사건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얼핏 이해가 갔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귀국했으니 뭐 그곳도 별 것 아닌 사람사는 곳이라는 게 증명된 듯...ㅎ
바기오의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날씨와 너무나 흡사하여 이국땅이 아닌 걸로 착각할 정도였다.
먹거리도 우리나라 고랭지채소와 맛과 향이 똑 같아 전혀 불편하지 않았으며 다만 가격이 현지인들의 먹거리와 상당히 차이가 있었으므로 국내외의 생활비 차이가 별로 없다고 귀띰해 준다.
필리핀 26일간의 이모저모는 여독이 풀리고 시간이 나는대로 사진을 곁들여 쓰기로 한다.